복코여서 하루하루 스트레스 받던중에
엄마랑 상의해서 결국 하기로 했어여~!!! 겨우설득
위모습이 예전의 저의 측은했던 모습.....
첫날은 마취 깨고 나니 정신이 없어서 했던말 또 하고 했던말 또 했고,
집에 가는 길 내내 정신이 몽롱
집에 와서 잘 준비 할 때 코랑 입술쪽이 느낌이 이상해서 잇솔질 할 때 힘들었어요
약을 먹으려면 밥을 먹어야 하는데 코가 꽉 막혀서 먹을때마다 코에 솜도 같이 목으로 넘어 갈 것만 같았고,
그러다보니 밥맛도 없고 약먹을때도 힘들드라구요
다른 사람들 후기에서도 보고 각오 한 거였지만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쉬는게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힘들었어요
하지만 첫날은 긴장했는지 그상태로 잠은 잘 잤어요.
아침에 일어나서 입이 엄청 말라서 목이 아프고 그리고 코보다는 귀가 더 아팠었어요
다행히 생각했던 것 보다 붓기도 없고 멍도 없어서 코에 막아놨던 솜 빼는 이틀째 부터는 훨씬 편했졌구
열심히 얼음찜질 하고 잘 잤고 일어났더니 그런것 같아요
일주일 되는날 실밥 제거할때는 아픈거 잘 참는 편이지만 진짜 엄청 아팠어요.
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를정도로...ㅜㅜ
부목 뗀 후 다음 날 부터 화장을 할 수 있었는데
피부 상태가 화장이 잘 먹지 않는 상태여서 화장을 하는것도 힘들었어요
특히 코 부분을 만질때 느낌이 이상하고 코 끝 쪽은 뭔가 찌릿찌릿 전기 오르는 것 같은 통증도 있었어여
2주차엔 코에 붓기가 있어서 내내 코봉이 상태 ㅋㅋㅋ
마스크랑 모자는 안 썼지만 코가 부어있고 엄청 커서 코수술한게 티 날 정도?
친구들은 괜찮다고 그냥 코가 큰 사람으로 볼거라고 했지만 내가 신경쓰여서 그런건지 유독 코가 티 많이 나 보였어요 ㅜㅜ
3주차 모습
3,4주차는 좀 더 코 느낌이 자연스러워지고 편해졌어요
화장할 때 코를 만져도 전처럼 찌릿찌릿 한 느낌이 줄어 들었고 붓기도 좀 빠진 느낌??
하지만 아직 코 끝은 좀 찌릿 한 정도.
아직 코 끝이 퉁퉁 해서 피노키오 같다는 얘기도 들었어여 ㅜㅜ
하지만 확실히 코가 높아지고
매부리가 없어져서 매끈해졌다는 평이 대부분
이미지도 확실히 달라져서 여성스러워졌다는 얘길 많이 들었어요. -0- ㅋㅋㅋ
앞모습은 별로 달라진 것 같지 않은데 옆에서 보면 확실히 코가 높아졌드라구요
그래서 사진도 정면보다는 옆모습으로 더 많이 찍게 되요~
사진 변천사예요 ~ 확 티나져?
처음 보는 사람들은 수술 했다고 얘기 안하면 몰랐을정도?
오히려 눈 했냐는 얘길 들었음... ㅋㅋㅋ
확실히 하기 전과 4주차 사진을 비교해보니 확실히 코가 많이 달라졌어요.
그 비교사진을 보고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
원장님 감사해요 ㅜ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