드디어 수술했어요 ^^
맨날 이곳 저곳 찾아다니다가 드디어 앤플러스 클리닉에서 수술했습니다.^^
제 나이가 35세인데 이 나이에 수술을 하려니 쑥스럷기도 하고 뭐하는짓인가 싶었지만 지금은 아주 만족하고 후회는 없어요
사실 저는 그렇게 외모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편이 아니였어요
일하느라 저 자신을 저대로 꾸밀시간이 많지 않았죠
매일 똑같은 일상을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 어느새 제 나이가 35살이나 되었더라구요
그러다 직장도 그만두게 되고 아기도 좀 크고 나니까 여유가 생기더라고요
어느새 제 제 얼굴은 아줌마가 되어 버렸고 얼굴ㅇ에 살이 빠져서 그런가 못난 코가 유난히 돋보였어요
그래서 큰 결심을 하고 코성형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죠! 저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신랑을 설득해서 코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
왠지 출산을 할 때 보다 더 떨리더라구요~ 약간 민망함도 있었구요@@
병원에 온 환자들이 모두 20대 초 중반 같았는데 저만 아줌마여서 민망함이 컸었조
하지만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나이가 걸림돌이 될 수 있나요
그렇게 수술을 마쳤어요
수술은 비개방형 수술로 해서 흉터도 전혀 남지 않고 ^^ 전혀 티가 나지 않아서 좋아요
동네 친구들이 예뻐졌다며 병원소개 해달라 하네요
원장님 코 예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
역시 노하우가 있으셔서 그런지 상담할때도 수술할때도 원장님의 포스에 빠지게 하시더니만
수술후에 코 보고 너무 좋아서 이렇게 후기 올립니다.
채실장님 및 간호사님들 모두 감사드리고요 ^^
사각턱 보톡스로 얼굴까지 작아져서 ㅋㅋ 미스코리아 나갈꺼냐고 동네 들썩들썩 합니다.
줄서있는 아줌마들 데리고 갈께요 ^^ 수고하세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