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보도자료]환절기에 증상 심해지는 비염...비염수술과 코성형 동시해 진행하려면? - 미디어&보도자료

[메디컬투데이=김준수 기자] 환절기가 되면 콧물, 코막힘, 재채기 등 비염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증가한다. 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약화되고,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비염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. 비염 증상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줄 정도로 심하거나 만성화되어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있다면 코 내부 기능적 문제를 확인해야 한다.

비염은 약물로 치료하는데, 여러 방법으로도 회복되지 않을 시 코 구조적 문제가 주 요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. 따라서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, 현재 코 이상이 있다면 바로 비염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.

우선 3D CT, 내부 내시경 등을 활용한 결과를 통해 비염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해야 한다. 보통 비중격만곡증, 하비갑개비대증 외 여러 구조적 이상이 만성 비염의 원인이 되며,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.

비중격만곡증은 코 내부를 좌우로 나눠주는 기둥인 비중격 연골이 휘어져 코막힘, 두통, 호흡이상 외 여러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. 하비갑개비대증은 코 양측벽의 하비갑개가 비대하여 코막힘을 유발하는 증상이다.

▲ 윤현철 원장 (사진=앤플러스의원 제공)

앤플러스의원 윤현철 원장은 “개인마다 원인이 달라 관련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검사와 결과를 확인하고, 필요한 수술법을 선별해 안정적으로 개선하는 게 중요하며, 비중격만곡증은 비중격을 바로잡고 하비갑개비대증은 레이저로 하비갑개 넓이를 조정해야 한다. 만약 증상에 맞는 수술을 진행하지 않을 시 상태가 더 악화될 수도 있다”라고 조언했다.

코 기능을 개선하는 수술과 더불어 외형적인 문제도 함께 개선하는 코성형을 병행할 경우, 더욱 신중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. 현재 이목구비의 비율과 코 형태의 문제점, 코 주변 조직상태 등을 모두 파악하고 안전성 높은 재료를 개인에게 맞게 디자인해야 하는 등 사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기 때문이다. 따라서 숙련의와 다방면으로 논의한 후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하겠다.

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(junsoo@mdtoday.co.kr)